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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생각해봅니다.
강기갑 대표가 수염이 없고, 하얀 두루마기를 벗는 다면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할 수도 없죠.
강달프가 양복을 입는다. 그것도 수염을 깨끗하게 밀고.
평소에도 도인과 같은 생활을 하시는 강기갑의원님의 변신을 늘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저에게 오늘 문득 눈에 띈 사진 한장.

심봤다.

자알 생겼다. 청년 강기갑


강기갑 대표님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십니다.
시간만 나시면 성당으로 달려가곤 하시지요.
20살때부터 수녀생활을 하시던 누나를 통해 종교를 처음 접했다지요.

그건 그렇고, 저 청년이 바로 강기갑 대표입니다.
수염도 없고, 양복도 입으시고. 잘 어울리시는데요.
이런 컨셉도 괜찮으신데 변신 한번 하시지...^^;;;

지금이랑 한번 비교해볼까요.

출처 - 강기갑 의원 홈페이지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죠.
혹시라도 현대적인 강기갑의 이미지로 변신한다해도 
노동자 농민에 헌신한다는 마음은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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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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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대권좀 주세요 제발 2009/09/16 15:5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초대권좀 주세요 제발!! ㅠㅠ

    dai@live.co.kr

    이제는 지쳐서 소개 이용 목적 쓸 힘도 없어요...ㅠㅠ

    초대권요....ㅠㅠㅠㅠㅠㅠ

  3. 2009/09/16 16:01  Modify/Delete  Reply  Address

    비밀댓글 입니다

  4. urban 2009/10/30 11: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swat-707@hanmail.net

    저두 초대권좀 부탁드려요 ㅠㅠ

평소에 악플은 신경쓰지 않고 살았다.


여름인대 쉬원한 물대포나 졸라 맞으라 ㅋㅋㅋ


그러나 나를 자극한 악플 하나.
시원한 에어콘 나오는 pc방에서 남들 죄다 고생하는데 담배물고 '졸라 악플다는' 그 누군가의 모습을 상상하니 이건 아니다 싶어 글을 남긴다.


그의 악플이 달려있는 연합뉴스의 사진 한장.

이 사진이 못다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짧게 얘기해보자. 저 사진이 기자에 의해 기록되기까지의 과정이다.

오늘 민주노총이 3시에 평택에서 쌍용차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한참하고 있는데 저멀리 말로만 듣던 헬기가 날아왔다. 집회장 위로.

날아오는 것 까지는 좋다. 그런데 갑자기 저공비행이다.
헬기가 저공비행하니 도저히 앉아 있을 수 없다.
헬기의 프로펠러로 바람이 심하게 몰아치니 주변에 모래들이 날아들고 쓰레기 날아다닌다. 
밖에 있는 사람들을 이 정도로 괴롭히는데, 도장공장에 있는 노동자들은 오죽할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스티로폴이 녹아버리고, 살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는 최루액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것도 집회 최선두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했다. 민주노총 지도부와 강기갑 대표가 있는 쪽이다.
상상해보라. 저공비행에다, 최루액 폭탄까지 떨어뜨리니 최악의 상태다.
어쩔 수 없다. 집회를 정리하고 행진을 시작할 수 밖에.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의 물대포가 등장했다. 작년 촛불때 많이 보았던 놈이다. 
그 놈이 행진 대열 앞에 서서히 다가왔다.
역시 맨 앞대열을 향해 물대포 세례가 시작됐다. 

이 대목에서 저 사진이 등장한다.

주변인들의 전언에 의하면 물대포는 정확히 강기갑 대표를 정조준 하고 있었다고 했다. 
국회의원이다. 그리고 공당의 대표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물대포를 퍼부은 것이다. 
국회의원이 당하고 있으면 당연히 이를 보호해야할 경찰이다. 
그러나 그냥 손놓고 있었다고 했다.
강기갑 대표는 물대포를 맞은 바로 그 자리에서 연좌했다.
 
저 사진에 보면 강기갑 대표의 찡그린 얼굴뒤에 보좌관 셋이 있고 그 뒤에 경찰이 서있다. 
그러나 이미 물대포는 다 쏜 상태였다.
물대포 공격이 한바탕 끝나고 난뒤에서야 강기갑 대표 보호한답시고 경찰이 주변을 둘러쌌다. 
우리는 경찰의 이런행동을 '기만적' 이라고 표현한다. 

저공비행과 최루액폭탄, 그리고 물대포까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할 수 있는 모든 카드는 다 꺼냈다. 
강기갑 대표가 저런 수모를 겪고 무슨 생각을 했을가.

저 사진 한장에 담긴 강기갑 대표의 얼굴은 결코 물대포를 맞아서 일그러진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왜 이지경까지 왔는가' 하는 울분이 저 얼굴에 베어있는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굴뚝에서 오랜 농성을 하고 있다. 
또 도장공장에서 목숨을 걸고 사측 그리고 경찰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물도 전기도 끊겼고, 의료진도 차단한다. 
용산참사에 쓰인 컨테이너가 등장했고, 맞으면 5만볼트가 흘러 이미 외국에서는 300여명 가까이 사망했다는 테이저건도 나왔다. 

쌍용자동차는 지금 전쟁터다. 최전방의 비무장지대에서나 들릴 법한 선전 방송들이 지금 이 새벽에도 허공을 가르고 있다. 

저 사진 한장에 담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지금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저 사진을 두고 욕하지 마라. 악플을 달지 마라. 
그 사정 모르고 함부로 말하는자 대한민국에 있을 자격있는가. 

민주노동당과 가족대책위의 천막을 경찰이 새벽에 치려한다는 소식마저 들려온다.
사측이 틀어놓은 노래가 울려퍼지는 새벽1시.

전운마저 감도는 이곳은 쌍용자동차 공장 앞이다.
  

현재시각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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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아이사랑♡ 2009/07/30 08:58  Modify/Delete  Reply  Address

    민주노당당 국회의원이 봉변당하는거 한두번 본거 아니지만 이건 너무 하네...진짜..
    물대포 그거 정말 위력이 장난아닌데...잘못하다가 정명으로 물대포 맞고 뒤로 넘어져서 뇌진탕으로 쓰러지면 어쩔려고...

  3. BlogIcon 우이얌 2009/07/30 09:19  Modify/Delete  Reply  Address

    노고가 많으시네요..

    저런 경찰의 행위들이 이제는 익숙해 졌는지..,
    "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버리네요..
    이거 위험한데..

    왠지... 경찰들은 신난 것 같은데요?
    국민 여론이 이 정도 되면, "양심선언?", "사퇴", "군복무 전환" 등이 화제가 많이 될 듯 한데..
    무언가에 가려져서 저희가 알지 못하는 건가요?

  4. name 2009/08/01 20:01  Modify/Delete  Reply  Address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