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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전 가끔 생각해봅니다.
강기갑 대표가 수염이 없고, 하얀 두루마기를 벗는 다면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할 수도 없죠.
강달프가 양복을 입는다. 그것도 수염을 깨끗하게 밀고.
평소에도 도인과 같은 생활을 하시는 강기갑의원님의 변신을 늘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저에게 오늘 문득 눈에 띈 사진 한장.

심봤다.

자알 생겼다. 청년 강기갑


강기갑 대표님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십니다.
시간만 나시면 성당으로 달려가곤 하시지요.
20살때부터 수녀생활을 하시던 누나를 통해 종교를 처음 접했다지요.

그건 그렇고, 저 청년이 바로 강기갑 대표입니다.
수염도 없고, 양복도 입으시고. 잘 어울리시는데요.
이런 컨셉도 괜찮으신데 변신 한번 하시지...^^;;;

지금이랑 한번 비교해볼까요.

출처 - 강기갑 의원 홈페이지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죠.
혹시라도 현대적인 강기갑의 이미지로 변신한다해도 
노동자 농민에 헌신한다는 마음은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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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대권좀 주세요 제발 2009/09/16 15:5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초대권좀 주세요 제발!! ㅠㅠ

    dai@live.co.kr

    이제는 지쳐서 소개 이용 목적 쓸 힘도 없어요...ㅠㅠ

    초대권요....ㅠㅠㅠㅠㅠㅠ

  3. 2009/09/16 16:01  Modify/Delete  Reply  Address

    비밀댓글 입니다

  4. urban 2009/10/30 11: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swat-707@hanmail.net

    저두 초대권좀 부탁드려요 ㅠㅠ

나는 노사모가 아니다. 그리고 나는 대통령 시절 그에게 무척 비판적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인간 노무현에 매력을 느낀 것도 사실이었다.

사무실에 우두커니 앉아있으니
문득 그가  떠난다는 사실이 서운해졌다.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에 대한 기억을 정리해야 할 것만 같았다.
만일 그냥 보낸다면 '인간' 노무현도 나도 서운할 것만 같다. 
나는 이제 그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1. 광주 




내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부터였다.
아니 사실 그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손에 잡힌 책인 강만길 교수의 '노무현 죽이기' 가 아니었다면
나는 내 기억으로부터 노무현을 외면했을지 모르고
대선 당시의 '노무현 신드롬' 을 의아하게 받아들였을지 모른다.

'오마이뉴스' 는 광주 경선을 생중계 해주고 있었다. 
스포츠 중계를 보는듯한 긴장감에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꼭 지는 팀을 응원하게 되듯이
누구도 대통령후보가 될 수 없을거라고 예측하던 비주류 '노무현'이
이 경기에서 이겨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 때였던 것 같다. 

사실 나는 대선 당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또 노무현을 찍지 않았다.  
나는 노동자 농민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창당된 민주노동당을 지지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것을 지켜보는 내내 나는 '인간' 노무현이 꼭 이겨주길 바랬다.
마치 '인간 승리'의 쾌감을 가져다 주는 9회말 투아웃 역전의 기로에 서있는 듯 했다.

광주에서 노무현이 이겼다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나중에 알았지만,
나는 그보다 그 장면이 노무현의 정치 역정을 잘 표현하는
가장 긴장되고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기억한다.


2. 노란 손수건



노란손수건의 등장은 아니, 노사모의 등장은 그 자체로 신선했다. 
선거운동이 그렇게 신나는지 사실 잘 몰랐던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자발적이고 신나는 선거운동을 다신 본적이 없다. 

주로 스타가 왕림하면 팬클럽은 각 스타의 색깔을 지정해 풍선을 들고 있기도 한데
노무현의 노란손수건은 팬클럽의 그것을 연상케 했다. 
가끔 생각한다. 왜 노란색이었을까.
노란색은 노무현의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

나는 아직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누가 나한테 설명해 주면 좋겠는데,
다만 봄날같이 밝고, 신선하고, 싱싱하고, 깨끗한
노무현은 지지자들에게 그런 존재였던가 보다.   



3. 눈물



노무현의 눈을 보면 소의 눈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뚝 떨어지는데.
나는 정치인이 그렇게 서럽게 우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
노무현의 눈을 보면 소의 눈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의 정치역정이 그렇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우는' 정치인을 상상해 본적이 없다.
개혁국민당 창당 자리에서 문성근씨가 연설할 때 우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 
노사모 회원들은 그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역사적 연설이자, 장면이라고 얘기했다. 
 
다른 사람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나는 노무현에게 붙여진 '바보'라는 별명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마음이 그토록 약해서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정치인에게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던 것 같다. 

지금 떠도는 사진들을 보니 왜 그렇게 불쌍하게 우는지.
눈물을 많이 흘렸던데. 그렇게 힘들었는지는 잘 몰랐던 것 같다. 

노대통령은 지금 우리곁에 없지만
결국 당신 대신 우리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4. 상록수

그가 떠나고 TV에서는 연일 어설프게 기타를 치며
노래 '상록수'를 부르는 모습이 흘러나온다.
대선 당시 TV CF에서 보여줬던 그의 모습은
대선이 끝나고도 가끔씩 찾아보곤 했다.

기타를 안고 있는 자세 하며
줄을 튕기는 어색한 손모양하며
그렇다고 노래를 시원하게 잘 부르지도 못하는 그 사람의 '상록수'는
구수했고, 때론 즐거웠고, 그리고
지금은 눈물겹다. 

열심히 기타줄을 위로 아래로 탕탕탕탕 쳐 내려가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가 거짓말처럼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의 라이브를 듣고 싶다.
이젠 어렵겠지만. 아쉽네. 

상록수의 가사가 참 좋다.
부르기도 쉽고, 아름답고.
그래서 지금도 흥얼거리고 있는데 3절인가.
 

우리가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끝내 이기리라

그리고


Good bye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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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병원노동자 2009/05/31 08:37  Modify/Delete  Reply  Address

    고 노무현 대통령이 광주 청문회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전두환, 장세동 등등에게 몰아부치던 모습을 동네 허름한 극장의 대기실에서 처음 보았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20년전 그 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학교는 가지 않고 왜 극장에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그 이후로 본격적인 정치인이 이셨을 때와 대통령 이시던 시절에는 칭찬보다는 비판과 실망의 말들을 쏟아냈던 것 같습니다.
    1년전 고향에서 어느 방송 프로그램의 PD분이 "지금 행복하시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행복하다"고 검게 그을린 얼굴에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는 당부에 원망은 하지 않겠지만 용서는 하지 않겠다는 많은 이들의 다짐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3. 권주희 2009/07/12 01:2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발인날 우리앞에 그분은 싸늘한 주검이 된채로 였고 그때의 그 살실이 그자리의제가 너무나 낯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한달뒤 노건호씨처럼..저도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그분을 생각하면 가슴아프게 한달여 보내다가 어이없이 저의 아버지마저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요즘은 정말 살맛이 나질않습니다..
    국가는 민주주의를 져버리고 저의 가정은 사랑하는 가장을 잃어버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촛불수배자 나 백성균, 오래도록 단식을 진행한 기륭의 비정규직 노동자 흥희누나. 2008년 대한민국의 기구한 운명들이다.


뒤숭숭한 조계사에 서울역 비정규직 집회를 마치고온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몇주전만해도 기륭전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단식을 했었다. 무려 75일을.
기륭의 단식 농성자들은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순간까지도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 후, 단식을 진행한 두사람 중 한명은 지금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90여일을 효소만으로 버티고 있다.
기륭전자 분회장, 그녀의 이름은 김소연. 나는 소연누나라 부른다.
그리고 단식을 멈추고 회복에 힘쓰고 있는 또 한명의 농성자 유흥희 조합원. 나는 흥희 누나라 부른다.
이틀전 뒤숭숭한 조계사에서 나는 흥희누나를 만났다.

첫 만남이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촛불 수배자와 기륭 단식농성자, 동병상련의 기구한 운명으로 만난 것은.
그래서였을까. 흥희누나를 따라온 기자가 찍어준 사진은
마치 두사람이 연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서있고 말았다.
흥희누나는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무척 미안하고 또 그리웠다.

나는 누나의 손을, 누나는 나의 배를. 웃고말았다.

다행히도 흥희누나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서있었다.
서로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나는 앙상한 흥희누나의 손을 잡았다.
너무나 미안했다. 내가 누나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일까.
후회하고 있는 순간. 누나는 나의 볼록한 배를 쓰다듬었다.
한명은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갖다준 과자, 빵, 음료수며 여러 음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어 배가 부르는가 하면.
내 앞에 서있는 또 한명은 모든 음식을 거부하며 점점 앙상한 모습으로, 자신의 몸을 바쳐가고 있었다.

소연누나의 안부를 물었다.
'소연이가 네 노래 듣고 싶데'
너무나 반가운 이야기지만, 더 미안해지고 말았다.
90여일 효소만으로 버티고 있는 누나를 생각하면, 너무나 아찔했다.
기륭문제는 해결할 수 없는 건가.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 시민이 비정규직 대책을 물으니, 이렇게 대답했다.
'제3자가 개입하지 않고, 노사 당사자들이 잘 협상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제3자가 누구일까. 이미 협상은 여러번 했다. 왜 되지 않을까.
대통령의 대답이라곤 믿겨지지 않는 저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목숨을 걸고 75일, 90일 단식투쟁을 진행하는 이들 앞에 똑같은 대답을 당당히 내밀 수 있을까.

누나가 곧 가봐야 한단다.
그러더니 조그만 양갱이를 주고 간다.
자신은 75일 단식의 2배정도 기간동안을 복식에 들어가야 한다며,
자신은 먹지 못하니 나에게 양갱이를 주고 간다.
나는 누나에게 아무것도 줄 것이 없었다.
작은 양갱이를 받아 들고 다시 누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헤어졌다.
오랜 인연의 두사람, 첫만남은 이렇게 끝이 났다.
흥희 누나를 만나니 왠지 마음이 뜨거워졌다.  
2008년 대한민국 기구한 운명들.
곧 승리할 것을 굳게 믿는다.

두번째 만남은 소연누나와 함께
승리자의 웃음으로 환하게 맞이하고 싶다.

관련글 : 2008/08/19 - [사람. 이야기] - 60여일 단식중인 소연, 흥희누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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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성균.

원문출처 : 한겨레 http://www.hani.co.kr

백성균 “활동가와 누리꾼 경계에서 촛불 지키겠다”

[그 사람, 그 후] ① ‘촛불 수배자’ 미친소닷넷 운영자 백성균씨
“힘 약해졌지만 국민이 대통령 용서한 것 아니다
시민단체, 계몽 싫어하는 누리꾼 특성 이해 부족
나가면 갈비탕 먹고 영화 보고 온천 여행 하고파”
한겨레 김미영 기자 박수진 피디
» 백성균 ‘미친소닷넷’ 대표


‘그 사람, 그 후’를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평범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반면 다른 사람은 뉴스의 주인공이 돼 수시로 언론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들이 미디어의 관심 밖에서 멀어지면 사람들도 잊어버린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언론은 경쟁적으로 뉴스 인물을 보도하지만, 한때 뉴스의 주인공이었던 사람이 그 후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풀어주지 않는다.

‘그 사람, 그 후’는 이처럼 한때를 풍미했던 사람들의 뒤안길을 따라가는 인터뷰 연재다. 올해 봄과 여름, 온 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촛불의 주인공중 한 명인 백성균(31) 미친소닷넷 대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0여 차례 뉴스 뒤 인물들을 만나볼 생각이다. 편집자주

[그 사람 그후 ①] ‘촛불 수배자’ 백성균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찬바람이 분다. 한 여름 맹렬하게 타올랐던 촛불은 힘을 잃었다. 그러나, 조계사에서 60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촛불 수배자’들은 여전히 조계사의 밤을 밝히고 있다. 평범한 대학생에서 졸지에 수배자가 된 백성균(31)씨도 지난 5월부터 하루도 촛불을 놓지 않았다.

가을 문턱에서 일부 언론은 촛불이 사그러든데다 이곳 저곳의 ‘퇴거 압력’으로 수배자들이 진퇴양난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잊고 있던 수배자들의 생활이 궁금했다. 어떤 모습일까? 의욕이 꺾이지는 않았을까?

조계사를 찾던 날, 경내엔 목탁소리와 스님들의 염불소리만이 울려퍼졌다. 수배자들은 인터넷을 하거나 책을 읽고 있었다. 몇몇은 면회 온 손님들을 맞느라 바빴다. 백성균씨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1 안부
답답하고 괴로워…집안도 뒤숭숭한데 송구스럽다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

“답답하죠. 촛불문화제에 참가했던 사람으로서 지켜만 보는 게 괴롭죠. ‘나는 정당하다. 내 발로 경찰서를 찾아가는 일은 없다’는 다짐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 정당함을 끝까지 알리고 싶어요.”

“곧 추석인데, 가족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집안이 뒤숭숭해서 죄송하고 송구스럽죠. 큰아버지께서 폐암 말기고,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요양원에 계세요. 남동생이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데, 장남이 여기에 갇혀 있잖아요.”

또박또박 가족들 안부를 전하는 백씨. 의외로 담담하다. 그리고, 건강해 보였다. 블로그(blog.daum.net/sube2008)에 수배자 근황을 전하는 게 그의 주요 임무다. 틈틈히 <노자와 21세기>를 읽고 있다고 했다. 그는 “촛불의 힘이 약해졌지만 그렇다고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용서한 것은 아니다”며 “지금은 다만 숨고르기를 하고 있을 뿐 다양한 방법으로 촛불의 정신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2 회상
중고생들 ‘미친소 수입반대’ 외치던 날 못잊어

“…5월3일 처음으로 집회의 사회를 보았을 때 이미 저는 알았습니다. 언젠가 이런 일이 저에게 닥칠 것이라는 예감. 10일까지 집회 사회를 보는 과정에서 저는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지금 한나라당과 싸우고 있다. 나는 지금 조중동과 싸우고 있다. 나는 지금 이명박 대통령과 싸우고 있다. 왠지 내 주제에 너무 큰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멈추지 않고 계속 올 수 있었던 것은 유모차를 끌고 나오는 어머님의 마음과, 야자를 빼고 나왔던 청소년들의 함성과, 자신이 키우던 소를 팔고 무대에 섰던 농민의 눈물과, 비가 와도 항상 자리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절규 때문입니다. …” (7월4일 백성균씨가 ‘미친소닷넷’에 올린 글에서 발췌)

촛불문화제 100일. 긴 여름, 그는 촛불과 보냈다. 수많은 거리의 밤, 그중에서도 그가 잊지 못하는 날은 교복을 입은 중고생들이 촛불을 밝혔던 청계광장의 5월2일. 청소년들이 어른보다 더 먼저, 더 크게 ‘미친소 수입 반대’를 외쳤다. 다음날, 자그마한 키에 뿔테 안경을 쓴 한 남성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가 백성균이었다. 미친소닷넷(www.michincow.net) 대표다.

“첫 사회를 본 5월3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입에서 나올 정도로 열정적이었어요. 저 역시 그랬고요. 무아지경, 멋모르고 사회자로 나섰다가 끝난 뒤 기력을 잃고 쓰러질 정도였습니다.”

순간 그의 표정에 그 때의 감격이 스친다. 평범한 누리꾼이 촛불 주동자(?)로 얼굴을 알린 날이다. 130여일이 흐른 지금, 그는 수배자로 두 달 넘게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 매일 새벽 다섯 시에 눈을 떠 대웅전 주변 청소와 108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예상했을까. “10일까지 다섯 번 무대에 섰어요. 언제부턴가 경찰이 ‘불법이다. 해산하라’고 방송을 해요. 처음에는 겁주려고 그럴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단번에 끝날 일이 아니라고 깨닫게 됐어요.”

» 백성균 ‘미친소닷넷’ 대표

#3 촛불
촛불이 인생 180도 바꿨지만 절망하지 않아

촛불문화제는 평범한 시민을 수배자 신분으로 바꿔놓았다. 촛불이 자신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지만, 그렇다고 절망하지 않는다. 그의 글처럼, 어쩌면 결말을 알면서도 스스로 선택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열정과 역동성을 갖고 있는 누리꾼의 장점을 십분 살려 사회를 위해 옳은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 “광우병이 불을 지르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청소년과 이야기하는 것과 흡사한 것이었어요. 이런 경험이 값지죠. 문제 해결을 위해 용기를 낸다는 것이, 도망가지 않고 해결한다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큰 경험과 교훈을 얻고 있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용기내고 실천하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이전까지 그도, 조계사의 다른 수배자들과 성격이 달랐다. 현재 그는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동규 진보연대 정책국장, 한용진 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 김광일 다함께 운영위원 등과 함께 있다. 모두 잔뼈가 굵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다. 그러나, 그는 고등학교 때 풍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인연을 맺었고, 대학 때부터는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활동을 했을 뿐이었다. ‘급’이 다르다. 현재 공식적인 그의 직함은 이 단체의 사무국장이지만, 스스로 누리꾼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경계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희망’은 청소년의 자치, 교육, 인권이라는 큰 주제를 농활이나 문화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해 나가는 곳”이라며 “전교조 등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4 참여
“학교 급식에 미 쇠고기… 안되겠더라고요”

그가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청소년단체에서 활동하는 탓에 그들이 즐겨찾는 다음카페 ‘엽기혹은진실’ 등을 자주 찾았다. 쌩뚱맞게 4월 이후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청소년들의 거부 움직임이 이들 카페에서 나타났다. 기사 댓글, 카페 게시글, 아고라 글을 따라가 보니, ‘미친소닷컴’(미친소닷넷 전신)까지 오게 됐다. 2006년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 만들어졌지만, 이후 활동이 부진했던 사이트다. 그는 전 운영자에게 양해를 얻어 4월28일 새로운 운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미친소닷넷’을 띄웠다.

“학교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안되겠더라고요. 청소년들을 위해 뭔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어요. 운영자가 된 뒤 5월2일 청계광장에 나왔어요. 학생들이 지도부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었는데, 저라도 진행을 해야했어요.”

그 뒤 그가 무대에 선 횟수는 총 5회.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출범하면서 그는 5월10일 이후 더 이상 사회자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물었다. “대책회의에 진보세력이 다 망라됐죠. 힘을 모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대책회의에 참여하긴 했지만, 촛불의 역동성을 살리려는 방법이 서로 달랐던 것 같아요. 대책회의는 경직된 사고에 갇혀 ‘누리꾼’이라는 새로운 운동세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촛불문화제 과정에서 대책회의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대책회의와 코드를 맞추는 게 스트레스였어요. 대책회의는 집회에서 전문가가 사회를 보지 않으면 내용이 없어 불안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사회자를 바꿨는데, 새로운 운동세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거죠. 누리꾼들은 계몽을 싫어해요. 시민사회단체가 누리꾼들을 새롭게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5 누리꾼
“인터넷하고 책 읽으며 108배…1인 미디어 강자 되고파”

» 백성균 ‘미친소닷넷’ 대표
조계사 생활 두 달, 불편하지 않을까?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의료보험 민영화, 대운하의 허와실, 방송장악 음모 등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며 “막내라서 그런지 형님들이 잘 챙겨준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어리버리 시위꾼이라 경찰에 체포되고 난 뒤, 재판에 임하는 자세 같은 것도 물어보곤 하는데 경험이 있어서인지 다들 대수롭지 않게 대답해준다”며 “오히려 이 곳에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고, 용기를 얻게 되면서 내 인생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다시하게 됐다”며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학생(아주대 인문학부 4학년)이다. 그러나 그가 보통의 대학생들처럼 복학-졸업-취직을 통해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아갈 것 같지 않다. 누리꾼으로서 의미있는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의 강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누리꾼을 동력으로 촛불을 지키는 역할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누리꾼과 시민사회 활동가의 경계에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물었다. 다시 5월3일로 되돌아가도 사회자로 촛불문화제 무대에 서겠냐고. “당연하죠.”

조계사를 나가면, “가장 먼저 갈비탕을 먹고 영화를 본 뒤 온천 여행을 떠나겠다”는 그. 그는 오늘도 지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매일 아침 조계사에서 108배를 올리고 있다. 글/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사진·영상/ 박수진 피디 jjinpd@hani.co.kr

기사등록 : 2008-09-11 오후 02:28:07 기사수정 : 2008-09-11 오후 0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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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9/12 10:12  Modify/Delete  Reply  Address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백성균 2008/09/11 18:06  Modify/Delete  Address

      아..비켜님~!
      7월 10일이 아니라 5월 10일이랍니다.
      죄송스럽네요. ㅎ
      그렇지만 님 말씀대로 큰 힘 받고 있습니다.
      오늘 따라 5월의 사진과 영상이 많이 보이네요.
      너무 감사한일이죠.
      어리버리는.. 머 ㅎㅎ

    • BlogIcon 백성균 2008/09/12 11:05  Modify/Delete  Address

      아..ㅠㅠ 댓글을 쉬지는 말아주세욤

  3. BlogIcon 은 돌 2008/09/14 06:5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즐거운 명절 보내시라구 해야 되는지 조심스럽네요..
    저희 어머니가 '백'씨 이시기에 왠지 더 마음이 쓰입니다.
    백씨가 본이 하나라구 들어서 먼~ 아주 먼 친척뻘이
    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같지는 않은 생각이 들어서.^^;

    아무튼 조계사에서 보내시는 명절이라도 다른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같이 계신분들이 가족이지 않을까요^^

    가끔 조계사에 가지만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 인사 한번 드리지 못했네요.

    언젠가 맛난거 사들고 찾아가겠습니다.
    웃으면서 반겨주실거죠? ㅎㅎ

  4. 2008/10/19 21:1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비밀댓글 입니다

김근태 전 의원의 모습

오늘 김근태 전의원이 조계사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김근태 전 의원은 몸이 좋지 않습니다.
물론 활동하시는데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아시겠지만, 지난 총선때 김근태 의원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와 맞붙어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김근태 개인에게도 충격이었지만,
뉴라이트 후보를 당선시켰다는 우리의 충격도 컸습니다.
김근태의원을 꺾은 신지호 의원은 집회 시위에서
복면을 쓰면 체포할 수 있도록 하는 '복면금지법' 신설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더 나가서 'MB를 비판한 시위단체는 국가 보조금을 회수해야 한다' 고 말합니다.

얼굴을 가리면 채증하기 어렵고, 당연히 체포도 어렵겠지요.
MB가 무슨 신이라도 되는 것 마냥 과도하게 법적용을 하려는
신지호의원의 '빌붙기 찬스'는 어디까지일까요.
대통령이 잘못하면 잘하라는 의사 표현도 못하는 건가요.

민주주의는 온데간데 없는 2008년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입니다.
이런 신지호의원을 바라보는 김근태 전의원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요.
촛불을 바라보는 심정은 또 어떤 것일까요.
이런 답답한 심경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김근태 전 의원이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이곳에 늦게 와서 너무 미안합니다.'
'처음에는 (참가를) 못했는데 촛불시위에 함께 했어요. 앞에 있진 못하고 중간이나 뒤에..'
'우리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 민주당내에서 의원들하고 같이 준비하고 있는 것도 있고...'


얼굴은 그다지 밝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늘 진지하듯, 상대의 눈을 응시하며 느릿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사실 민주당이 좀 더 국민들 속으로 다가갔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겁니다.
김근태 전 의원의 반성이라는 것이 좀 더 일찍, 진실하게 다가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 우직함이 빛을 발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주길, 그순간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남겨두고는 이내 무거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우리에겐 아직 꿈이 있습니다. - 김근태'
그러나 그것은 아마도 자기 자신을 위한 다짐의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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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샴페인 2008/09/04 00:2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 의원님, 아직도 제가 희망을 걸고 있는 분중의 하나입니다.
    비록 몸은 타국에 살고 있지만 고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계속해서
    기대를 걸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09:38  Modify/Delete  Address

      고생을 많이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 찌르미 2008/09/04 10:27  Modify/Delete  Address

      일단 샴페인님 글에 강추!!!

      김근태 몰라본 도봉구민....노회찬도 몰라본 노원구민....(미친 집값만이 재건축 조합장 뽑는 데는 의미 있을 뿐!)게다가, 홍머시기가 잘생겨서 찍는다던 상계동 아줌마.....에 딴나라당 선거에 동원된 가수 박상민까지.....진정한 주권의 행사는 거의 실종된 선거였다!!!

      그러니 어쩌면 우리 국민은 두 눈 뜨고 제 나라 안에서 나라(주권)를 잃은 셈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긴급동의!===>원 글에 댓글 못 달도록 웬 녀석이 장난치는 듯.....비밀번호 입력이 안됨...확인요망!!

  3. 그라프 제플린 2008/09/04 03:19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 의원... 갠적으로는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다만 냉정하게 보자면, 정치적으로 파급력이 약하고, 판단력이 확실하지 못한 느낌을 주는 사람.
    유시민 처럼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인물.

    어쨌든 그래도 그가 하는 말 중에 틀린 말은 별로 없다. (상투적인 표현일 진정..)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09:41  Modify/Delete  Address

      님.. 그건 쫌 ^^;; / 엇. 방금 그분의 댓글이 삭제되었네요. 죄송해요. 제가 실수했나봐요.ㅠ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09:43  Modify/Delete  Address

      그라프님/ 개인적으로 사실 기대는 없었지만, 저도 김근태 개인에 대한 아쉬움이 크네요.

    • 유시민 2008/09/04 12:58  Modify/Delete  Address

      유시민 통찰력에서 웃었습니다.
      통찰력이 있었다면 노무현이나 열린우리당을 그렇게 방치하진 않았겠죠.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에 통찰력 가진 정치가는 거의 없습니다.
      김근태는 능력은 모르겠지만 양심은 있는 사람입니다.
      뉴라이트들은 양심은 없고 망치는 능력은 탁월한데, 이걸 능력이랍시고 뽑아준 지역구민들은 참 한심합니다.

    • 웃지요 2008/09/04 21:08  Modify/Delete  Address

      유시민의 통찰력? 그것이 어디 있는데요? 유시미니는 이미지가 만들어진 사람입니다.김근태가 金이라면 유시민은 銅정도 될것입니다.다만 금처럼 보일 뿐이지만 사람들은 알고 있지요.

  4. 송철호 2008/09/04 09: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사회주의 이론가 라는것은 아는데- 편가르기니, 촛불이니 운운 할 자격없고- 수배자와 같은 배를타면 당신들이 주장하는 혁명의 전략전술일뿐,- 나이도 먹어가니 미련 버리고 사려깊은 어른 되세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09:42  Modify/Delete  Address

      사회주의 이론가라는 것은 금시초문이네요.
      어쨌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시겠지요.

    • 정민호 2008/09/04 10:11  Modify/Delete  Address

      정말 금시초문인데요 사회주의 이론가라나.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존재하는 군요. 교육의 힘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 돌쇠 2008/09/04 11:01  Modify/Delete  Address

      사회주의 이론가라는건 처음들어보는데 진보랑 사회주의랑 같은걸로 봐서 그렇게 말한것 아니에요

    • 사회주의 이론가라니 2008/09/04 11:02  Modify/Delete  Address

      도대체 그런 직업도 있답니까?

      인문학교수 라던지 행정가 혹은 그냥 정치인 이라고 부르면 몰라도 그런 해괴한 용어는 첨들어보네요.

      한나라당 소속의원을 신자유주의 이론가 라고 부르는걸 본적있습니까?

  5. 천봉원 2008/09/04 09:5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의사표현? 선동하자말고 해당싸이트에 들어가서 하면됩니다..남에게 피해안주고 직설적이고 얼마나효과적입니까. 그리고 반정부시위하는데 무슨보조금을 줍니가. 훈수를하다보면 잘할수있을것 같지만 실제로해보면 잘않되는 법입니다. 김근태 양지가 음지될날 있다는것쯤알고살아야합니다. 남을헐뜯고 건방을 떨더니 결국 다잃고 갈때가 촛불근처밖에 없을겁니다.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0:00  Modify/Delete  Address

      님은 이명박 정부와 신지호의원에게 상당히 관대한 분이로군요. 아쉽습니다.

    • 오옴반 2008/09/04 10:10  Modify/Delete  Address

      정부가 당연히 해줘야 할일을 안해 주고 있으니
      스스로 일어나 비판한겁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시위 때문에 피해본 액수보다
      강만수 장관이 까먹은 외화가 더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어 시위를 하는것 보다

      정부의 요직에 앉은자가 판단을 잘못하면 나라가
      휘청 거리는 것처럼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0:13  Modify/Delete  Address

      오옴반/ 님 말씀 참 잘하시네요.

  6. 피터팬 2008/09/04 10:2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씨 무지 좋아 했어ㅆ는데 정치적인 역량은 전혀 아닙니다..완전 실패 케이스..차라리 재야에 있었더라면..재야는 책임을 지지 않지만..정치가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거지요..정치지도자로서 책임감이 많이 부족해서 떨어진 겁니다..어리석은 국민이지만 알고 있어요...김근태씨의 꿈이 뭔지 알고 싶네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조계사에서 하는 방법이 전부인가요? 한마디로 정치가가 현행법을 어기라고 부추기는게 꿈을 이루는 길인가요? 정말 촛불이 순수 했다고 생각합니까? 소고기촛불은 광풍아니었나요? 의도된 광풍? 근태씨..대답해 보세요..왜 노무현 정권 실세로써 그때는 가만 있었나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0:29  Modify/Delete  Address

      님 글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현행법을 어기라고 부추겼다는 부분과 쇠고기 촛불이 광풍라는 것도 상식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네요. 김근태씨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님의 글은 근거가 빈약하군요.

    • fhfk 2008/09/15 23:24  Modify/Delete  Address

      전 님의 의도가 더 의심스럽네요,, 촛불이 순수하지않았다면 정부가 그렇게까지 과한행동을 했을까요? 두려워서죠,, 촛불이 너무나 순수하기에 두려움이 커져 더욱 탄압했던것이라고 봅니다

  7. BlogIcon 홍기원 2008/09/04 10:2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예전에 의경으로 군복무하면서 봐온 많은 국회의원분들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한나라,민주,민노,우리, 많은 국회의원들을 보았던중에 대부분이 보수의 권위나 진보의 생색내기, 두진영 모두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과거를 미화시키는 행위, 공천때 서로 어떻게든 들어가보려고 일개 의경에게까지 허리 숙이다가 당선후에는 목뻣뻣히 힘주고 무시하는 대부분에 국회의원
    들이 그랬습니다. 보수진보할것없이말이죠, 그래서 참 역겨웠습니다만, 김근태 의원만은 그렇치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겨울 밤에 추운데 근무 서주어서 고맙다면서 가장 필요한게 뭐냐는 물음을 건내면서 , 면장갑달랑끼고 손이 시려 서 좀 힘들다는 고참의 말에
    열우당에서 가죽장갑 을 중대원들에게 보내왔습니다. 그것보면서 참 저사람 대단하다고 느꼈지요, 일개 대원과 나눈 대화를 기억하고 추진했다는것이말이죠.. 그전에는 상한떡이나 주던 당이였는데 ㅋㅋ 암튼,, 김근태씨는 모진 고문속에서도 고문을한 경찰에 이름을 모조리 외워 나왔다고 하죠, 그때에 비해 몸도 상했는데 그 정신만은 변치 않으신 유일한분 같습니다. 당에서 상임위원직하실때부터 저 소탈한모습은 변치 않네요, 길거리 당이라는 민노당에 대표 의원들 모두 국회의원된지 한달만에 얼굴에 개기름이 끼였었는데 말입니다.

    전대부분에 진보를 싫어합니다. 운동권시절, 수업빼먹고 운동한 그들이 정책을 제대로 만들었었다고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치권에 이데올로기적으로 벨런스를 위해 그들에 생각이 필요했다고 생각했기에 노무현 정부에 한표를 행사했었습니다만, 그들이 집권당시 보여준 행동들은 보수 못지않았기때문이죠..
    하지만 김근태님은 그 작은 소탈한 모습에 아직 변치 않았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그래서 저도 김근태님이 어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또 건강하시길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0:30  Modify/Delete  Address

      정치인들에 많이 실망하셨더랬군요. 의경으로 근무하셨으면 참 힘드셨겠어요. 얼굴붉히고 살아야 하는 일이 많으니. 김근태의원과의 추억 잘 보았습니다.

  8. 아 시바 2008/09/04 10: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제발 좀 글좀 퍼가게 풀어놔바..
    젠장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걸리면 재수고
    안걸리면 이 글도 못읽고 나자빠지잖아

    블로그에 사람들 넘쳐나서 좋아할진 모르지만
    읽으라고 만든 블로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가야한다고 생각 안하냐?

    ㅅㅂ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1:04  Modify/Delete  Address

      음.. 그건 티스토리에 문의하세요. 티스토리는 스크랩 기능이 없어요.

    • 티스토리? 2008/09/04 12:57  Modify/Delete  Address

      여기 티스토리인가요?
      티스토리는 주소가 나오던데...
      여기 주소는 미디어 다음 넷이라고...

      다음하고 티스토리 뭐 이렇게 헷갈리게 해놨어? (이건 주인장에게 한 말 아니에요.)

    • 백성균 2008/09/04 13:46  Modify/Delete  Address

      네 이거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요. 다음 블로거뉴스에 올라서 그렇게 도메인이 잠간 변경되어 보이는 것뿐입니다 ^^

  9. 대한민국 2008/09/04 10: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미친넘들 김근태가 없으면 민주주의도 없다는 논리는 너무 한심한것 아니냐, 그리고 한때 여당 대표도 지낸 사람이 그릇이 작아서 어디에 써먹나 자기 지역구에서 천년만년 국개의원 해먹을줄 알았다면 큰 착각이다!!!

  10. 이기원 2008/09/04 10: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의원님...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1. 머루 2008/09/04 10:49  Modify/Delete  Reply  Address

    힘내세요... 뉴라이트 쓰레기 다 망할때까지..

  12. 김진현 2008/09/04 11:0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다른건 몰라도 제가 도봉구에서 13년을 살았고 김근태 의원 제 손으로 2번 뽑았으니까 제가 본 것만으로도 국회의원을 3번 하셨군요

    그 기간동안 도봉구에 변화란 없었습니다. 집값 오르는거 바라고 신지호를 뽑았겠습니까? 버스 정류장이라도 좀 더 생기던가

    바로 옆에 수유와 노원처럼 상권이라도 좀 만들거나 ㅡ.ㅡ;

    이게 다 국회의원 탓은 아니지만

    배신감... 이라고 할까요?

    김근태란 사람을 몰라본 것이 아니라 알고 믿고 십수년을 밀어줬는데 이게 뭐냐 하는 상대적박탈감과 배신감에 뉴또라이 신지호가 누군지는

    상관없이 뽑으셨을 겁니다. 이것도 분명 문제가 있는 투표권 행사겠지만 그 전에 김근태 의원 스스로 배신감을 느끼게 만들었음.

    참고; 김근태 의원 선거홍보 (찌라시?) 보면.. 그냥 믿어 달라는 말 뿐.. 무소속 후보 정도의 정책이나 비전도 없음
    이러나 저러나 그냥 이름값으로 또 한번 해보려다가 낙마한 것뿐.. 김근태 다시 나와도 이번에 신지호 병진되고
    양경자 아줌마 다시 나와도 김근태 의원은 이 쪽에서 다시 금딱지 달기 힘들겁니다

  13. 김배성 2008/09/04 11:20  Modify/Delete  Reply  Address

    민주당이 잘 못하는 줄 알았는데 한나라당에 비하면 정말 정치를 잘했구나라고
    이제서야 느끼네요. 정말 투표를 잘해야 겠어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1:22  Modify/Delete  Address

      이번 촛불이 투표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알게 해주었지요. 그러나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우리가 갈 길이 멀다는 것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14. 박정열 2008/09/04 11:3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아파트 원가공개를 외쳤고 그것때문에 노대통령과도 맞장을 떳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면이 사회주의자라는 등등의 구설수에 오르내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정 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많이 내놓았지만 당내에서 반대에 부딪혀서 ~~
    아마 저양반이 대통령되면, 주공.토공 부터 시작해서 과감한 개혁 그리고 정유사들 아마도 공영화 시켜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런 양반이 진정 서민들의 애환을 이해해주고 바로 정책으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분입니다.
    현 정권 보면 외화나 까먹고 있고 뭐하나 잘하는 것이 없죠! 친인척 비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고 있고!
    헛된 뉴타운이니 부동산이니 이런거에 혹해서 mb 뽑아준 시민들이 이젠 제대로 각성해야할 시기가 된거죠!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모두가 다같이 잘 살수 있는 세상을 위해 진실한 눈으로 다가올 미래의 정부를 꿈꾸어 보는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볼수 밖에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2:29  Modify/Delete  Address

      김근태 전의원의 삶도 파란만장하지요. 오해도 많이 받고. 김근태 전 의원에 대해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진정성은 여전히 있다고 믿고싶습니다.

  15. 김우일 2008/09/04 11:5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갠적으로 지지자는 아니지만 김근태 노희찬 유시민 낙선은 충격이였다...세분들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민주주의를 위해서 소수의 의견을 위해서 이 분들은 필요했는데...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2:30  Modify/Delete  Address

      저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그정도였다는 것이 보여진 사건이었죠. 안타까웠습니다.

  16. BlogIcon 김수진 2008/09/04 11:55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진현님, 도봉구에 창동민자역사, 북부지원 법조타운, 경전철 ... 이런것들이 김근태 전의원이 계셨기에 이루어진거란 생각은 안드십니까?

  17. 신권성 2008/09/04 11:5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보며는 세상이 한참 거꾸로 가는 듯 합니다. 어차피 우리 국민이 선택한 것이니, 우리 국민이 책임져야 하겠지요.
    꿈은 이루기 위해서 있다고 합니다.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2:32  Modify/Delete  Address

      네 국민의 힘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의 책임과 깊이를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듭니다.

  18. 창동주민 2008/09/04 12:0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희동네에 낙선하셨습니다.
    저희동네 수준이 중산층도 못되는 서민층인데
    뉴라이타를 지지했다는데 어처구니 없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다들 그만그만한 조그만 서민주택 한채씩 갖고
    대출융자갚아 가며 사는 사람들이 주택가격
    끌어올려 돈벌어보겠다고 민주주의 영혼을 팔았습니다.
    노원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도 노통때 탄핵에 가세하며 흔들어 댔던
    과거는 철저히 반성해야합니다. 그들이 한나라와
    결탁해서 우리당 흔들어 결국 얻은 이익이 무엇이고
    국민에게 무슨 봉사를 하셨습니까?
    결국 고구려와 백제는 신라한테 이간질당해 철저하게
    패배한것입니다. 국민정부, 참여정부때의 10년의
    민주주의 싹을 틔우던 기회는 앞으로 다시 찾으려면
    몇십년이 흘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기회의시기
    앞으로 나아갈 시기에 밥그릇싸움에 정신잃고 있다
    정신들어보니 밥그릇은 깨지고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런 과거를 뼈깊이 깨닫고 다시 꿈을 찾아 노력하고
    꿈을 이루었을때는 지키도록 노력해주세요.
    쉽게 날려버린 5년이 너무나도 아깝지 않습니까?
    다음 선거에서는 당연히 당선되시리라 장담합니다.
    힘내세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2:34  Modify/Delete  Address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근태 전의원이 몸이 나으셔야 다시 새로운 시작을 여실텐데요. 대신 당선이 되기 전후로 좀 다른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19. kyokyo 2008/09/04 12:08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님,,백성균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그저...

  20. 바보들아!!!! 2008/09/04 12:1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니들끼리 아무리 찌껄여 봐야 세계적으로도 실패한 좌파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는중이다 니들이 여기서 떠든다고 다 니들하고 생각이 같은줄 알지만 침묵하는 절대다수의 힘이 더 크다는걸 알아라 우물안 개구리들아

  21. 영원한 자유 2008/09/04 12: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먼저 건강하셔야죠. 죽으면 지는겁니다.
    그리고 더 큰 김근태가 되려면 민주당을 뛰어 넘어야 겠죠...

  22. ㅇㅇ 2008/09/04 12: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백성균 곧 몽구 제치겠는데

  23. 임민규 2008/09/04 12:22  Modify/Delete  Reply  Address

    딴나라당 찍은 국민여러분.....맛좀 보세요

  24. 켄터베리 2008/09/04 12:47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 대신 뉴라이트를 선택한 지역구.
    그리고 노회찬 대신 연애인을 선택한 지역구 대표적인 두 곳은 더 많이 반성해야 할겁니다.
    소위 MB 그리고 부동산 상승 기조에 편승하고자 투표권을 던졌다면.
    이미 그 부메랑이 돌아오는 있는 걸 제대로 느낄테죠.

  25. 신지혼지 머시긴지... 2008/09/04 12:5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넘이 입법하려는 것 중 시민단체 지원은 통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끼히로 쫓겨나고 뉴또라이들 고대로 돌려받을 수 있게요.

    • 백성균 2008/09/04 13:00  Modify/Delete  Address

      하하...맞는 말씀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무슨말인지는 십분 이해합니다

  26. 그 지역 주민 2008/09/04 13:11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 전 의원의 낙선에는 구민을 위한 행정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일반인 들은 신지호가 뉴라이트 인지도 모르고 뽑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뉴라이트가 뭔지도 모릅니다.
    그저 집값 올려준다니 노인네들 위주로 합심해 뽑은 것이지요.
    중앙정치에 매몰하느라 지역구를 등안시한 김 전 의원에게도 분명히 잘못이 있습니다.
    저 또한 김 전 의원 첫 선거 때는 김 전의원을 뽑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엔 민노계열을 뽑고 있습니다.
    비록 당선은 안되지만...
    당신의 낙선이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어리석은 주민들을 탓하기 전에 우선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80년대 초 조순형 당선 이후 줄곳 야당(민주계)의 텃밭이었다고 방심한 책임 아닌가요?
    당신의 방심은 우리동네에 친일파 의원을 뽑은 우매한 인간들 이라는 굴레를 함께 줬습니다.
    우민들에게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선도하시길...
    얼마나 선거운동을 제대로 안 했으면 상대 후보가 뉴라이트라는 사실을 모른 이가 대부분이겠습니까?
    저만해도 선거 전후에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실을 알렸지만 뉴라이트가 뭔지도 모르고 친일파라니 설마설마...하는 어리석은 분들 뿐
    선거 앞두고 몇 명 설득하는데 그쳤습니다만 저도 짧은 시간에 몇 명이나마 알렸는데... 선거운동이 형편 없었다는 거 인정하시고 그래도 뽑아주겠지 은근슬쩍 바란 것도 방심 탓 입니다.
    분해할 시기가 아닙니다.
    당신은 분발하셔야 합니다.

    답답합니다. 쥐떼가 가득한 세상 꼼수 정치에 희생되지 말고 정신차려서 피리부는 사나이로 돌아오세요.

    • 추천 2008/09/04 13:10  Modify/Delete  Address

      댓글에 추천기능 있으면 누르고 싶은 댓글입니다.

    • 백성균 2008/09/04 13:12  Modify/Delete  Address

      추천/ 그러게요 그런건 없네요.ㅎ

    • 강동 2008/09/04 13:47  Modify/Delete  Address

      지역주민들이 국회의원에 대해 바꾸어야할 의식이지 김근태의원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대표로 국가전체의 사안을 고민하고 정책을 연구하는게 우선이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게 우선이 아닙니다.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혼돈하는 표심을 바로잡아야 국회가 바로 섭니다.

    • 왼손잡이 2008/09/04 13:58  Modify/Delete  Address

      김근태가 지역을 신경쓰지 않아서 떨어졌다는 말씀이신데...
      근데 대부분의 이야기가 구청장이 해야 할일을 김근태가 안해서 지역주민들이 배신감을 느꼈다는 말인거 같은데...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지만.. 국회의원이라는걸 그런시각으로 보고 있으니 뉴라이또를 뽑았겠지요?
      뭐 김근태가 떨어진것에 대해선 참여정부 5년간의 노무현과 뚜껑열린당의 생또라이 짓거리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만...
      버스정류장만들고 상권 개발하는게 국개의원이 하는일이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앞으로도 계속 딴나라당 후보를 뽑아 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7. BlogIcon 호수속세상 2008/09/04 13:1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촛불문화제가 어느 특정세력에 의해 발생했다고 믿고있는 자체가 그들의 수준을 알수있는 대목이라 생각 합니다.
    이웃 대만에서 부러워했던 노무현 대통령님 시기를 무시하고 그때 힘들었다고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소위 집한채 가진
    분들이 조금씩 그 본색을 느끼기 시작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김근태 의원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노무현 정권에 좀더 힘이 되주는 집권당이 였다면 보다 많은 일을 처리 했을것이고 국민으로 부터
    이렇게 쉽게 버림 받지는 않았을거란 생각 해봅니다.
    당시 여당의 힘있는 분들이 그저 대선에 출마하는 목적에만 급급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등진게 가장 큰 정치 패인이라고 생각 됩니다.
    대한민국 다시 후퇴 했지만 언젠가 또 다시 나아가겠죠. 모두화이팅 입니다. 미래를 기약하며...

    • 백성균 2008/09/04 13:31  Modify/Delete  Address

      후퇴라는 단어가 오늘 상당히 인정하기 어렵네요. 님의 글에 이견이 있는게 아니라. 저 단어가 쓸쓸해요. 오늘.

  28. 바보 무능 2008/09/04 13:16  Modify/Delete  Reply  Address

    글씨 드럽게도 못쓰네.. 무능 근태 않봐서 좋다.

  29. 김진현 2008/09/04 13:1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음.. 도봉구에 창동민자역사, 북부지원 법조타운, 경전철 네.. 김근태 의원님 업적이라고 말 할 수 있겠죠...
    근데말이죠
    창동민자역사 한 두달 전쯤부터 팜플렛 돌리고 있고.. 법조타운 삽도 이번 년도에 펐죠? 경전철 .. 언제 된다고 하나요?

    잘 모르겠네요...

    12년동안 한 지역구에서 일하셨는데 그 안에 사는 주민들이 전혀 저 사람 뭐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느낀다면 ㅡ.ㅡ
    그의 진정성이 어찌 되었든 그걸 알아 달라고 하는게 주민들에겐 웃긴 얘기가 아닐지..

    저도 도봉구에 사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주민으로써 강산이 변할 동안 사실 변한게 없습니다.

    좀 가슴에 다가오지가 않네요..

    김수진님 의견 이해하는 부분은 있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백성균 2008/09/04 13:28  Modify/Delete  Address

      엇. 갑자기 토론이... 김수진님의 의견이 더 궁금하네요.

  30. 지니 2008/09/04 13:25  Modify/Delete  Reply  Address

    도봉구, 노원구는 정말 서민동네 아닌가? 내가 사는 동네도 서민동네지만 우리 동네는 두 지역구 모두
    딴나라당 구캐의원 한명도 안됐는데... 어찌 도봉구 노원구는 중상층이라 착각하고 사는건지 아니면
    정말 재개발 재건축같은걸로 돈벌거라고 생각해서 찍은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거짓말쟁이 홍의원, 공안탄압에 앞장서는 신지호... 참... 한심하네요... 무슨 생각으로 투표했을까

    • 백성균 2008/09/04 13:28  Modify/Delete  Address

      신지호는 어떻게 아웃시킬 방법이 없을지 고민입니다.

  31. 유시민 2008/09/04 13:41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깁근태를 낙선시킨 지역구민이 한심하다?
    세상에 자기만 똑똑한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많군!!!!
    나빼놓고 주변 모든사람들은 모두 멍청이? 바보?
    그런 당신이 한심하군.....혼자 살수있는 섬으로 떠나시라...

  32. 강동 2008/09/04 13:41  Modify/Delete  Reply  Address

    백성균님..글과 사진 펌해도 되나요?

    • BlogIcon 백성균 2008/09/04 13:54  Modify/Delete  Address

      펌 하셔도 되는데요. 티스토리가 스크랩 기능이 없어요. 그게 제일 큰 핸디캡인듯해요. 다만 같은 글을 스크랩이 가능한 블로그에 공동으로 게재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sube2008

  33. 서민호 2008/09/04 13: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업보라는 말이있죠.. 연과라는 말이 있구요..cause and effect... 좋다 나쁘다 말하기 앞서 국민 수준이 수준이니 현재 상태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김근태 전 의원 쓰신 글 처럼 꿈이 있다는 것..미래마저 이 시궁창에 버려둘수는 없죠.
    남들 앞에서서 행동하던, 아니면 혼자서 행동하던 그리고 행동은 못하고 인식만을 가지던 깨어 있자구요.. 중간중간 잠에 파묻혀 꿈꾸지는 않는지 스스로 점검하면서...
    깨어잊지 못하는 사람이 꿈처럼 지껄이는 말들에는 흥분하실 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34. 바람소 2008/09/04 14:17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씨 이름은 김남주 시인의 글을 읽고서 처음 알았습니다.
    감방에서도 범털이라고 했던가... 문민시대가 와서 시인보다 먼저 나가게 됐다던가...
    노통이 드라마틱하게 권좌에 올랐을 때도 밥그릇 투쟁하던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동영씨랑 출신이나 행적이 분명히 다른데도 결과적으론 동영씨랑 도맷금으로 공동묘지에 묻혀버린 사람.

    사심없으면 정치인이 되기도 어렵겠지만 그걸 표 안나게 명분에 맞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릴 줄 알았어야 했습니다.
    잘난 대학 출신 후배들하고 뭉쳐서 파당짓이나 하고 결국 조중동에게 빌미를 줘서는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면서 여당 주가 떨어지는데 도움 준사람. 이 사람은 열린우리당 맹글때 말고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 백성균 2008/09/04 18:28  Modify/Delete  Address

      김근태 전의원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다양하네요. 그건 역사가 판단할 거라고 생각해요.

  35. 레드 2008/09/04 23:41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님 너무 안타까워요.. 늘 응원할게요

  36. 김창이 2008/09/04 23: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처음 들어와 보내요--물론 김근태 선생? 글이라서요--항상 애가 쓰이는 분이여요 그 양반이--잘보고 갑니다--백성균님의 리플 방식이 썩 마음에 듭니다요-그럼 쫑쫑쫑---

  37. 민주경남 2008/09/05 01:1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총선에서 김근태씨와 노회찬씨가 떨어진건 한국 정치의 두발 퇴보다.

  38. 시민 2008/09/05 03:44  Modify/Delete  Reply  Address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한 정치인 중 한명으로 생각하는 분인데, 다음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네세요.

  39. 다정 2008/09/05 05:2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는 개인적으로 김근태님을 존경합니다..그의 겸손과 에절과 반성할줄아는 용기와 비록 대통령후보의 운은 없었지만 그 누구보다 진솔한 분이라는것을 느낌니다..항상 건강하시기를..이번에 새로운 강력한 연합체로 현재의 탄압정국에 맞설 준비를 하는것으로 알고 잇습니다..뒤에서 게서도 누가 뭐라 하지않습니다..함께해주시는것만으로도 많은이들에게 힘이되고 꿈이 되시는분입니다..

    • BlogIcon 백성균 2008/09/05 09:24  Modify/Delete  Address

      오. 다정님 뭔가 아시고 있나봐요. 강력한 연합체라는거. 진짜 강력했으면 좋겠어요.

  40. 김근태 화이팅~! 2008/09/05 08:55  Modify/Delete  Reply  Address

    김근태 정도의 사람이 우리나라 정치인들이라면 하고 바램니다.
    양심을 팔고도 당당한 정치인들 많습니다.
    양심고백을 하고 칼침맞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러니, 누가 양심 고백을 하겠습니까?
    유권자 스스로 바르고 흔들리지 않는 판단으로 투표하길 바램니다. 앞으로~

    • BlogIcon 백성균 2008/09/05 09:26  Modify/Delete  Address

      네. 그랬었죠. 너무 솔직하면 탈이라 했던가요. 정치공세의 역풍을 맞던 그때가 저도 좀 안타깝더라구요. 그 이후로 잘 안풀리시는 것 같더니 새시작을 기대해봐야겠어요.

  41. 김근태씨 자업자득이죠. 2008/09/05 09: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열린당 책임자가 책임을 회피하고 노무현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그리고 열린당을 해체하기에 이르렀고요.

    김근태씨 정치가 뭔지 그 기본을 마음에 새기시고,
    인심 얻고 한자리 해먹어봐야 한나라당처럼 결국 욕먹습니다.

  42. 김근태 2008/09/05 10:15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러나 우리에겐 여전히 좃?이 있습니다?!

    • 백성균 2008/09/05 10:17  Modify/Delete  Address

      댓글을 다실때는 자신의 닉네임을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야동은 사절이요.